1993년 출생. 조치대학교 재학 중이던 2016년 『키네마 탐정 칼레이도 미스터리』로 제23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 문고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라이트노벨과 본격 미스터리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표작 『낙원은 탐정의 부재』는 “사람을 두 명 이상 살해한 자는 ‘천사’에 의해 즉시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독특한 설정 위에 정교한 본격 미스터리를 결합한 작품으로, 제21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 상위권에 선정되며 차세대 본격 미스터리 작가로 주목받았다.
그 밖에도 『회수(回樹)』로 제44회 일본 SF 대상과 제45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샤센도 유키의 가장 큰 매력은 기묘하고 환상적인 무대 설정과 차갑고 날카로운 논리의 절묘한 결합에 있다.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세계를 펼쳐 보인 뒤, 치밀하게 설계된 복선과 트릭으로 놀라운 반전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폐놀이공원의 살인』은 ‘폐허 탐정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라는 매혹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거대한 수수께끼를 그려 낸다. 샤센도 유키 특유의 독창적인 공간 구성과 본격 미스터리의 묘미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 소개된 다른 작품으로는 『낙원은 탐정의 부재』,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 『당신에게 보내는 도전장』(공저), 『사랑에 이르는 병』, 『내가 좋아하는 소설가를 죽이기까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