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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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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로마 교리서>

황치헌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학사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에서 신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1996년 1월에 수원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수원교구 철산본당과 이천본당에서 보좌를 지냈다. 독일 뮌헨대학에서 세계교회사를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수원교구 송전본당 주임을 지낸 뒤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학생처장ㆍ대학원장ㆍ교무처장ㆍ하상신학원장ㆍ기획관리처장을 두루 역임하였다. 현재 동 대학 도서관장을 지내고 있다.
저서로 <미사통상문을 위한 라틴어>(수원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2, 20182)가 있으며, 역서로 <니케아ㆍ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이냐시오 오르티츠 데 우르비나, 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18)와 <에페소ㆍ칼케돈 공의회>(피에르 토마 카믈로 저, 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20)이 있다. 또한 <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ㆍ선언 편람>(하인리히 덴칭거 저, 페터 휘너만 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17)의 공역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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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대 교회사 사료 편람> - 2023년 8월  더보기

1801년 황사영 알렉시오 순교자의 백서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있다. “致命之血, 爲斯敎之種”, 곧 “순교의 피는 이 교회의 씨앗이다.” 황사영은 그 말이 구체적으로 교부 테르툴리아누스가 한 말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이 교부의 말이 한역서학서를 통해 초기 한국교회의 신자들에게도 알려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들의 피는 [교회의] 시앗이다”라며, 라틴어로 “Sanguis christianorum est semen.”이라는 말을 익히 들어 왔지만, 우리는 그 한 문장만 알고 있었지, 그 문장의 앞뒤는 모르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뮌헨 교구장 그레고르 폰 셰르(Gregor von Scherr)가 제1차 바티칸 공의회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로 1870년 뮌헨 신학부 교수단에게 한 말인 “로마가 말하였으니, 이 사안은 끝났다.”라는 라틴어 문장, 곧, “Roma locuta est. Causa finita est.”라는 문장 역시 교부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이었지만 우리는 그 문장의 앞뒤는 모르고 있었다. 이렇듯 고대 그리스도교의 역사 안에 중요한 사건들과 관련된 중요한 사료들을 선별해서 모아 놓은 책이 바로 이 편람이다. 뿐만 아니라 이 편람은 덴칭거의 <신경편람>에서 다루지 못하는 전례, 교회법령집, 로마 황제의 법전들, 지역교회 주교들과 교부들의 가르침, 지역교회 시노드 결정사항, 수도회 규칙, 심지어 카타콤바 묘지의 비문, 로마 개선문에 박힌 글까지 다루고 있는 고대 교회 역사 사료 모음집이다.

- 역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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