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출생(부산) 현) 한국시산책문인협회 시분과 특별자문위원 한국시산책문인협회 | 신인문학상 수상(2017) 한국시산책문인협회 | 『산책로에서 만난 시』(공저 2017) 한국시산책문인협회 | 『사랑한다 너여서』(공저 2017) “다시 찾은 내 영혼의 송가”_ 2018年 3月 이달의 시 선정 “사바나의 사랑타령”_ 2018年 4月 이달의 시 선정 『문학산책』vol.1, no.1(Winter/Spring 2018) 통권3집(ISSN 2586-7547) 특별초대작가(2018)
<장미빛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 - 2018년 8월 더보기
주린배 허기진 삶이 싫어 하던일 내 팽개치고 무작정 길을 떠났다. 바람이 전하는 고향의 소식을 귓등으로 들으면서도 시큰둥 했다. 대처에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밥술이나 얻어 먹을까 하여 밤잠을 설치면서 닥치는대로 앞만보고 일을 하였다. 풍요로 위장된 광야의 삶이었다. 절망이 이끄는대로 멀게만 보이던 구름기둥 물기둥 하얀연기 솟아오르는 신의산 호렙으로 부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