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삼성물산과 회장 비서실, 여러 계열사에 몸담으면서 경리, 관리, 인사, 경영혁신 업무를 수행했다. 40대에 삼성을 나온 이후 제2의 삶은 하고 싶은 일만을 해왔다. 조인스 HR, 피플스 그룹을 설립하여 20여 년간 인사제도, 성과관리, 인재육성 등과 관련한 강의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인사조직 관련 코칭 활동을 해왔다.
지금은 그동안 해오던 일을 내려놓고 제3의 인생을 책과 글쓰기를 통해 세상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혁명과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책쓰기 세미나’를 10여 년간 매월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에게 작가, 출판사,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여 책쓰기를 도와주는 ‘디지털책쓰기코칭협회’ 회장을 맡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책과 글쓰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등단 후 수필가로 활동하면서 ‘한국디지털문인협회’를 발족하여 부회장으로 실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오랜 내전으로 어려움에 빠져 있는 미얀마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얀마 빛과 나눔 장학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형 팀제를 넘어서』, 『10년 후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 『삼성이 강한 진짜 이유』, 『스마트폰과 챗GPT로 책 한 권 뚝딱 끝내기』와 수필집 『아름다운 뒤태』, 『닳아지는 것들』이 있다. 공저로는 『경영한류』, 『일하는 방식의 혁명』, 『세상에 핸드폰으로 책을 쓰다니!』 등 40여 권이 있다.
우리나라 경제는 일본의 기술과 중국의 추격으로 너트 크래커nut cracker에 끼어 있어 위기라고 걱정들을 한다. 이러한 틈을 깨트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식의 변화라고 본다. 개인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가 맡은 일에 열심히 도전해서 무언가 얻으려는 강한 정신을, 기업인들은 새로운 기술개발과 아이디어로 미지의 세계를 창조해 나가려는 기업가 정신을 가지지 않으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경제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래는 항시 현재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즉 일하는 사람들이나 기업인들의 활력이야말로 위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정신혁명이요 인적자원밖에 없는 한국호의 유일한 희망인 것이다. 이러한 정신을 '어닝 파워Earning Power'로 정하고, 이를 되살려 너트 크래커에서 탈출함으로써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자 하는 염원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