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만주 봉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 부산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본명은 숙자(淑子).
1976년 〈시문학〉에 시 〈무덤 옆에서〉, 〈도시의 겨울밤〉이 추천 완료되어 등단했다.
한국시인협회와 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원이며, ‘시문학회’와 ‘목마’ 동인이다.
시집으로 〈내 고향에 흐르는 강은〉(1980), 〈햇볕 맑고 바람 불던 겨울날〉(1984),
〈겨울산〉(1995),〈봄 광장의 약장수〉(1999), 〈미세한 대화〉(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