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학 독립연구자. ‘신학자’라기보다는 ‘역사가’로서 초기 기독교라는 역사 속의 사건을 역사비평의 방법으로 탐구한다. 바울의 편지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초기 기독교의 다양성과 기독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종교학, 인류학, 서양 고대철학, 고전 수사학, 그리스-로마 종교, 고대 유대교 등 인접 인문학과 긴밀한 학제간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 Div.), 맥코믹신학교(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석사(M.A.T.S.), 시카고대학 신학부(University of Chicago Divinity School)에서 성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편집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약의 책들을 교리적 해석에서 벗어나 당대의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김선용의 신약 클래스’ 시리즈를 집필 중이며, 그 첫 권으로 《갈라디아서》(비아토르)가 출간되었다. 최근 《헬라어의 시간》(복있는사람)을 저술했고, 《N. T. 라이트 갈라디아서 주석》(복있는사람), 《초기 유대교》(감은사), 《역사적 그리스도와 신학적 예수》(비아) 외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박사 학위 논문은 독일 모어 지벡(Mohr Siebeck) 출판사의 WUNT II 시리즈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