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아동복지학과 문화관광학을 전공했다. 여행과 외국어를 좋아해 교양수업으로 들었던 스페인어에 매력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외국어는 그 나라에서 직접 살면서 배워야 한다’는 신념으로 무작정 스페인 발렌시아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스페인에서 현지인들과 부딪히며 배운 스페인어와 온몸으로 느낀 문화를 책 속에 그대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