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간 ‘시민의회’ 입법화를 꾸준히 주장해 온 민주주의 연구자로서, 시민의회가 한국 민주주의를 위기에서 구하고, 나아가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경희대 교수로 재직했다. 젊은 시절에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몰두하기도 했다. 민주주의, 동아시아 문명과 문명전환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썼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여러 저술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붕새의 날개 문명의 진로: 팽창문명에서 내장문명으로》, 《맹자의 땀 성왕의 피: 중층근대와 동아시아 유교문명》, 《미지의 민주주의: 신자유주의 이후의 사회를 구상하다》,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 《진화하는 민주주의: 아시아?라틴아메리카?이슬람 민주주의 현장 읽기》, 《코리아 양국체제: 촛불을 평화적 혁명으로 완성하는 길》, 《한반도 평화 신 로드맵》(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