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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앤 모건 (Joanne Morgan)

최근작
2018년 6월 <한반도를 달리다>

조앤 모건(Joanne Morgan)

개러스 모건은 뉴질랜드의 은퇴한 금융 투자 자문가로 경제학자이자 시사 평론가이다. 또한 그는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 곳곳을 누비는 모험가이며 자선 사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아내인 조앤 모건도 박애주의를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터사이클 모험가이자 산악인이다. 이들 부부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모건 자선 재단(morganfoundation.org.nz)을 운영하며 사회 복지, 공익 연구, 그리고 환경 보호 운동에 힘쓰고 있다.

이들 부부의 한국과의 인연은 조앤이 남한과 무역 사업을 하며 시작되었다. 그녀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기까지 남한을 자주 방문했다. 올 때마다 국립 공원들을 방문했고, 한국 음식에 빠졌으며 한국어를 공부했다. 그들이 본 한국은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민족의 삼분의 일이 비무장지대 북쪽에 살고 있는 대단히 특이한 상황에 있는 나라였다. 북한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은 2001년부터 시작한 세계 여행 ‘모터사이클로 세계를(World by Motorcycle)’이란 프로젝트를 하면서였다. 2012년 북한을 종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북한 당국에 전달한 후, 그들은 오토바이와 함께 북한행 기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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