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 대행사의 아트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꺼벙이 억수〉 시리즈, 《여우의 화원》, 《어쩌다 탐정》,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용기가 필요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저물어 가는 조선, 두 개의 그림자》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와 재잘재잘 말하고, 서로 쫓고 잡으며 뛰어가고, 아빠 어깨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밖에 잘 못 나가는 요즘, 집에서도 아빠 엄마와 신나게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실제 밖에 나가서 여러 친구들과 같이 놀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