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 《상인의 아내(商人婦)》 《해방자(解放者)》 《봄복숭아(春桃)》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텅 빈 산에 내리는 비(空山靈雨)》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는 1922년 2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3권 2호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