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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한평생 불교를 연구하고 가르친 ‘대강백(大講伯)’이다. 지안 스님은 1970년 통도사에서 ‘청백가풍의 표상’ 벽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평생 교학에 매진했다. 막힘없는 명강의와 유연하고 온화한 인품은 수많은 제자들이 가르침을 청하는 이유가 됐고, 스님은 ‘인천(人天)의 스승’으로서 수행자가 갖춰야 할 태도까지 가르쳤다. 통도사승가대학 강주에 이어 조계종 고시위원장, 역경위원장, 불전한문승가대학원장, 서울불학승가대학원장 등 지난 40여 년간의 소임이 스님의 삶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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