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고 졸업, 청주 교육대학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 지도자과정 수료
초등학교 음악 담당 교사로 근무(12년)
청주음악학원장 지냄(20년)
현 불교 성지순례단 용화무심회 운영이사
현 소현음악학원 경영
2015년 한국수필로 등단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수필작가회 회원
충북수필, 우암수필,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원
1998 우수 예술인상(한국예총 충북지회)
《좋은 생각》 외 응모작 다수 입상
저서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
e-mail K103303@hanmail.net
몇 년 전에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를 출간하여 남편의 칠순을 축하했습니다. 부부가 살아온 이야기, 성지순례 이야기를 엮어 책을 내고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 다음에는 좀 더 나은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똑같은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용기를 내어 두 번째 책을 출간합니다. 언젠가 지나가는 소소한 이야기로 감사한 인연의 무게, 연꽃 피우며 살아가는 즐거움, 지나온 행복한 시절, 가족 나들이, 아름다운 절 이야기를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단순하고 고요한 내 안의 삶을 가치 있는 삶으로 이끌어 주시며 아름답게 승화시켜 수필의 길을 열어 주신 박영수 교수님, 부족한 글을 쓰도록 곁에서 읽어 주며 용기를 준 딸, 첫 번째 독자로 많은 응원을 해 준 남편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 책을 펴낼 때는 노년의 아름다운 삶을 글로 노래하며, 좀 더 성숙한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많이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필집이 나오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 책과 마주하는 귀한 인연들께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