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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2004년 계간 《시와비평》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시집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고흐의 마을』 『돌카의 등굣길』, 디카시집 『마법의 시간』등을 냈으며 두레문학상, 최계락문학상, 대구 달성 디카시 공모전 등을 수상했다. 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 부산가톨릭문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디카시창작지도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흐의 마을> - 2020년 11월 더보기
바람이 몰려온다. 창을 두드리며 진군해오는 저 명료한 발걸음 틈을 비집고 소리치는 바람의 비명 내 안에도 있어 이제 나는 틈을 사랑하려고 한다. 틈의 소리가 詩가 되었다. 두 번째 시집을 내려놓는다. 2020년 늦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