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비교문화를 전공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무적의 고양이 손〉 시리즈, 〈톰과 소야의 도시 탐험〉 시리즈, 〈방과 후 미스터리 클럽〉 시리즈를 비롯하여 《갑자기 보고 싶어》, 《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 작전!》, 《실수투성이 엄마 아빠지만 너를 사랑해》 등이 있습니다.
한여름에 유령이 만들어 주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등골이 서늘해질 시원함이 더해져서
무더운 여름도 씩씩하게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유령이 모두에게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주는 건 아닌가 봐요.
그래서 말이죠, 만일 우리 동네에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가 나타난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렇게 말할 거예요.
“모기에게 물려도 가렵지 않는 ‘물파스 아이스크림’을 주세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