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46세라는 젊은 나이에 대우전자 사장에 취임했다. 그 후 그룹 해체라는 격동기를 지나 학계로 이동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하면서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경영학을 가르쳤다.
현재 그는 인공지능과 정보과학 분야의 텍스트를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 번역가 및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언어의 치환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 철학적 고민을 하고 있다.
『도서전쟁: 출판계의 디지털 혁명』(2022), 『흥미로운 무선 이야기: 보이지 않는 전파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놓았는가?』(2022), 『오디오북의 역사: 알려지지 않은, 말하는 책 이야기』(2022)로 제28회 한국출판학술상 대상을, 『漢字無罪(한자무죄), 한자 타자기의 발달사』(2021)로 제27회 한국출판학술상 우수상(번역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