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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숙자충남 서천군 시초면 선동리에서 1948년 태어났다. 부친은 국군 수복 후 동생을 피신시켰다는 이유로 부역자로 몰려 대전 산내에서 학살됐다. 이후 시인은 두 아들을 잃은 조부모 슬하에서 자랐다. ‘빨갱이의 자식’이라는 멍에 속에서 고통의 세월을 살아야 했던 시인은 생활이 안정된 2001년부터 부친의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전국을 찾아 나섰다. 부친이 대전 산내에서 학살됐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2006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그리고 이에 그치지 않고 증언, 판결문 등 관련자료들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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