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작가. 스티커나 메모지 같은 조그만 물건을 만든다. 문구 브랜드 ‘밍키트’를 운영하며 8년을 ‘작고 귀여운 직업인’으로 살고 있다. 이전엔 경제지 기자로 3년을 일했다. 미대 출신으로 예술가를 꿈꿨지만 갑자기 선택한 취직이었다. 문화 예술 분야를 맡을 줄 알았는데 IT 담당 기자로만 일했다는 사실. 당시 『블루스크린: 세상 모든 IT 흑역사』라는 책을 썼다.
문구 작가가 꿈꾸던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기꺼이 사랑하고 싶은 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잔잔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 서울에서 연고 없는 서산으로 이사 왔다. 바닷가를 산책하며 멍하니 윤슬을 바라보는 일상을 산다. 그저 작고 귀엽게 존재하고 싶다. 저, 계속 이렇게 살 수 있겠죠?
@ming_kit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