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고 인간 내면에 관심이 많다. 잡지기자로 오래 활동하다 요즘엔 작가 일도 함께하고 있다. 이십 대엔 무라카미 하루키를, 삼십 대엔 알베르 까뮈를 사랑했다. 지금은 찰스 디킨스에 설렌다. 조지 오웰의 기발함과 헤밍웨이의 담백함은 계속 좋다. 칼릴 지브란은 인생의 영원한 스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