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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돼지 안 돼지』 『빨강』 『초록초록』 『하늘 조각』 『엄마 오리 아기 오리』 『틈만 나면』 『엄마소리』를 쓰고 그렸습니다. 당분간은 ‘알까말까볼까자까’로 지내며 재미난 이야기들을 찾아낼 예정입니다.
<엄마소리> - 2025년 3월 더보기
누군가를 위해 울리는 그 소리를 ‘엄마소리’라 불러 봅니다. 어릴 적 이불 속에서 ‘엄마소리’를 들으며 행복감을 느낀 기억이 있습니다. 수십 년 후 저는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이 아니라 들려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만드는 소리를 듣고 어느 날, 아이가 다가와 말을 합니다. ‘엄마소리’가 참 좋다고. 이 책은 그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