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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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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소년공 재명이가 부르는 노래>

강민숙

전북 부안 백산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백산을 보면서 자랐다. 백산중,고등을 졸업한 뒤, 서울에 올라와 숙식을 제공해 주는 봉제 공장에서 일했다. 어느 날 작업하다 휘발유 냄새에 취해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그 후 공장을 그만두었다.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간 입원하기도 했다. 뒤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얻어 병원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1991년 현대그룹 문예 공모 시부분 최우수상을 받았고, 1992년 <문학과 의식>으로 문단에 나왔다. 그해 여름 둘째 아들이 태어나던 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2년 사망신고와 출생신고를 동시에 해야 했던 기구한 운명을 시로 쓴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문학수첩, 1994)를 출간하여 30만 부가 팔렸다.
시집으로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문학수첩, 1994),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1997년, 문학수첩),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문학수첩, 2005), 『둥지는 없다』(실천문학사, 2019), 『채석강을 읽다』(실천문학사, 2021)가 있다.

강민숙 글짓기. 논술 학원을 운영하면서 이사를 여섯 차례나 했고, 불혹의 나이에 숭의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거쳐,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56세에 명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작가회 이사, 한국민예총 대변인, 부안군 동학농민혁명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2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를 위한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안전문화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평화협력위원회 서울본부 부본부장>, <이재명 지지자 모임>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시를 쓰면서 아이클라 문예창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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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둥지는 없다> - 2019년 10월  더보기

다 놓쳤다. 바로 눈앞에서 일어난 일들을 놓치고서도 나는 놓친 줄을 몰랐다 비도 놓치고, 바람도 놓치고……. 돌아다보니 아무것도 잡은 것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붙잡기 위하여 산다는데 지금 손안에 붙잡고 있는 것은 어느 것 하나 보이지 않고 손금만 늘어간다 둥지를 잃고 바람의 구두가 되어. 몽골과 티베트 거쳐 갠지스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탄자니아 세링게티 그리고 사하라와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돌고 돌아보았다 내가 보고 듣고자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문화와 문화, 종교와 종교 이념과 이념이 저마다 다르지 않았으며 개와 염소 사람과 동물도 단지 모습과 색깔만 다를 뿐이지 않았던가 산으로 간 사람은 산에서 만나고 강으로 간 사람은 강에서 만난다고 했다 이제 떠나지 않고도 만나는 인연이고 싶다 제발 나 좀 붙잡아 줘! 아프리카 세링게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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