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요시모토 유키오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16년 10월 <나 좋은 점 가득>

요시모토 유키오

도쿄 학예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에도가와 구립 카사이 초등학교에서 한국 아이들과 중국 아이들을 위한 일본어 학급을 맡아 선생님으로 일했어요. 그리고 1995년에는 '한일 합동 수업 연구회'를 만들어 한국.일본.중국의 국제 교류 연구회도 개최하였고, 2003년에는 도쿄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다가 2009년도에 퇴직하였어요. 작품으로 《생명의 만남》 《지금, 교사는 무엇을 하면 좋은 것인가》 등이 있어요.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나 좋은 점 가득> - 2016년 10월  더보기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 선배 교사에게 배운 말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든,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의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다. 교사란 그것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사로서의 저의 생활은 실패와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이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교사로서의 마지막 생활을 도쿄 신주쿠 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했는데, 그곳에서 외국에서 온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가족의 사정에 따라 일본에 온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익숙한 환경과 친구를 떠나 일본이라는 낯선 곳으로 오게 됩니다. 그 아이 중에는 부모님이 일본에 왔다가 국제결혼을 해서 태어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본생활을 하면서 겪는 새로운 경험은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생활은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일본에는 외국과 아시아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있어서 아이들이 슬프고 고통스러운 체험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에서 살게 됨으로써 느끼게 되는 여러 감정도 있을 것입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외국에 또 다른 하나의 고향이 있고, 그곳에서는 자기가 잘하는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집만 나가면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알고 있는 일본어 단어도 일본에서 태어나서 자란 아이들보다 적어서 자신감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아이들이 하는 말과 글 속에는 강한 힘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나만의 말’을 만들어낸 아이들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자신 있게 말하라고 가르칩니다. 여기에 소개한 아이들의 말과 글에서 친절함, 늠름함, 유머와 같은 것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