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어 잠이 들면 어제의 나는 죽습니다.
아침이 되어 눈을 뜰 때 오늘의 내가 태어납니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다릅니다.
어제의 나는 이런 책들을 만들었습니다.
《가래떡》, 《고구마구마》, 《풀친구》, 《너와 나》, 《심장도둑》, 《고구마유》
그리고 《태어나는 법》.
오늘의 여러분들이 읽어 주실 테니 감사합니다. 하하.
“과연 아름다울까? 과연 좋아해 줄까?
‘과연’을 중얼거리던 어느 날, 그 단어는 마치 과일 같았습니다.
속을 열어 봐야 비로소 맛볼 수 있는 것처럼 과연을 열어 보았지요.
'과연'의 의미를 덧대고, 단어들을 마음대로 연결하며
오늘도 농담 같은 이야기에서 견디는 힘을 찾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