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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해미에서 태어났다. 벌말인 업더지 맨 윗말에 살며 사람보다 더 자주 본 건, 동산 그설미와 당산과 가야산이었다. 저 산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하던 마음이 있어 글로 그리움을 풀고 있다. 해미읍성 안 초등학교에서 치렀던 백일장이 지금의 날 만들었다. 창밖 향나무 가지 사이로 들어온 볕뉘를 아직도 또렷이 기억한다. 상을 탔다면 잊었을 풍경이다. 2009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2016년 수필집 『그설미』를 시작으로 2021년 『눈부신 당신의 시간을 헤아리며』를 펴냈다. 마침표 같았던 2022년 『나의 왼발 네 번째 발가락』에 이어 2025년 『봄에도 빛나고 가을에도 빛나는』을 세상에 내보낸다. 모두 계획과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흐르고 흘러서 나온 결과물이다. 현재 빛나는 도시 화성(華城)에서 소소(炤炤)한 일상을 글로 푸는 〈화성 수필〉 동인들과 마음을 나누며 교학상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브런치: brunch.co.kr/@jaunyoung
<나의 왼발 네 번째 발가락> - 2022년 9월 더보기
나와 가족을 거쳐 타인의 소소한 삶의 모습과 자연환경, 동물에 이르는 이야기들을 모아 《나의 왼발 네 번째 발가락》이란 이름을 붙여 세상에 내놓습니다. 조금 달라도 모두 자기 자리 빛내는 <나의 왼발 네 번째 발가락> 같은 생명 있는 모든 것에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