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포도 향이 풍기고 집마다 감이 익어 가는 충북 영동의 작은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좁은 골목길, 맑은 물이 흐르는 시냇가,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들과 산은 창작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어요. ‘고구마밭의 비밀’은 텃밭을 일구며 실제로 고구마를 캐다가 일어난 동화같은 일을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첫 창작 장편 동화 《널 만나서 행복해》를 시작으로 언제나 마음이 가는 따뜻한 그림책을 그리고 싶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은 《삼거리 버스 정류장》 《복실이는 내 친구》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