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심리 글작가이자 상담학 박사. 학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상담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나봄심리상담연구소를 운영하며 심리상담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인간 존재의 내면을 탐구하는 글을 꾸준히 써오고 있다.
2019년, 갑작스러운 대형 교통사고를 겪은 이후 몸과 트라우마 회복의 여정을 시작했고, 이 경험은 삶의 불안을 직시하고 사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삶을 어떻게 위
협하거나 되살리는지를 질문하며, 이를 바탕으로 두 번째 책 《불안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집필했다.
사람 간의 ‘건강한 경계’를 중시하며, 올바른 인성 기반의 성장과 변화를 삶의 철학으로 삼는다. 이러한 철학은 어린 시절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보고 듣고 체화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매 순간의 선택에 주의를 기울이며, 치유와 통찰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사랑하는 나의 몸에게》가 있으며, 공저로 《글로벌 인성 리더십》, 《리딩아트의 이론과 프로그램의 실제》가 있다. 또한 인간관계, 심리,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는 다양한 풍경을 주제로 칼럼을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