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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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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땅의 노래, 소금과 빛으로>

양왕용

시인. 1943년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도에서 태어나. 진주고,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박사)했다. 1965~66년 대학재학 중 김춘수 시인 3회 추천으로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했다. 경남중, 부산진중, 부산여고 교사를 거쳐 1976년부터 2009년까지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강단에 섰다.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28~29대 회장 회기), 한국시문학회 회장, 국어교과교육학회 회장, 국어국문학회 이사,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2015~2019),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2018~2021),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2022~2023) 등을 역임했다. 시문학상 본상(1991), 한국크리스천 문학상(시 부문, 1997), 설송문학상 본상(2003), 부산시 문화상 문학부문(2006), 한국장로문학상(시 부문, 2010), 부산시인협회상 본상(2014), 한국예총 예술문화 대상(문학부문, 2015), 한국현대시협국제교류문학대상(2019), 상록수문학대상(2019)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부산대학교(국어교육과) 명예교수.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원로 회원, 한국장로문인협회 자문위원, 한국기독시인협회 고문,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평의원, 한국현대시인협회 평의원, 동북아시아기독교작가회의 한국 측 회장, <재>복음장학회 이사, 남해유배문학관 명예관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시집 『갈라지는 바다』(1975), 『달빛으로 일어서는 강물』(1981), 『여름밤의 꿈』(1986), 『섬 가운데의 바다』(1990), 『버리기, 그리고 찾아보기』(1999), 『로마로 가는 길에 금정산을 만나다』(2006), 『백두산에서 해운대 바라본다』(2014), 『천사의 도시. 그리고 눈의 나라』(2017) 등과 연구 논저 및 평론집으로는 『한국근대시연구』(1982), 『정지용시연구』(1988), 『현대시교육론』(1997, 2000 수정판), 『한국현대시와 기독교세계관』(2005), 『한국현대시와 지역문학』(2006), 『한국현대시와 디아스포라』(2014), 『한국현대시와 토포필리아』(2020), 『김춘수 평전』(2022), 『부산현대문학의 어제와 오늘』(2023)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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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1991년 제16회 시문학상

저자의 말

<땅의 노래, 소금과 빛으로> - 2026년 8월  더보기

지난해 <산상수훈 묵상> 시편들로만 시집은 내어 주겠다는 서울의 출판사가 있어 편집과 교정까지 마쳤으나 출판사의 사정으로 발간이 좌절되고 말았다. 그래서 올해에는 그동안 써온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생태시 16편을 제1부로 그리고 <산상수훈> 시편 46편을 제2부로 마지막 막내 손자의 어조로 코로나 19와 현실 문제를 다룬 시편을 포함한 다른 시편 등 15편을 제3부로 한 77편의 시로 한 권의 시집을 내기로 하였다. 제2부 시편은 부산에서 발간되는 시 전문 계간지 《신생》 2019년 여름호에 「심령이 가난한 자」와 「애통하는 자」로 출발하여 2024년 4월호 《월간 시인》에 「반석 위에 집짓기」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발표하면서 5년 동안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동안 필자는 70대를 넘어 80대에 접어들었고 2020년 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온 나라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코로나19 사태 때에는 자식들 식구를 포함한 온 식구가 감염되었으며 필자는 음압병동에서 일주일 동안 격리되어 있었다. 그러나 건강을 회복하여 2023년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수영로교회 21교구 단기 선교 프로그램으로 이스라엘을 다녀왔다. 20명이 넘는 일행 가운데 우리 부부가 제일 연장자였으며 80세에 성지순례라는 기록적인 일이었으나 예수님이 탄생한 베들레헴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예수님이 수난당한 길은 물론이고 산상수훈을 강론한 현장에도 가 보았다. 시집을 내고자 하는 이 시점에 인간들의 과도한 욕망에서 온 환경파괴로 인한 기상이변은 지구의 온전한 보존도 위협받고 있다. 또한 현재의 국내 정세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2017년 탄생한 진보정권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경제정책이 실정으로 드러나면서 2022년 간발의 차로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윤석열 보수 정부가 들어섰었다. 그러나 2024년 5월에 실시된 총선에서는 진영논리와 지역성 등 팬덤 정치에 휘둘린 국민들의 투표로 인하여 171석이라는 거대 야당이 탄생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차지한 국회의 29회의 고위 공직자 탄핵 남발, 대통령실의 예산 삼각, 이를 참지 못한 대통령의 시대착오적 비상계엄 선포와 그로 인한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 등으로 비정상적인 대통령 선거를 하여 다시 진보진영으로 정권이 넘어가 있다. 국제정세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재당선으로 인한 무역질서의 불안정, 그의 막강한 미국의 군사력으로 독재국가들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행위로 지구상의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의 팽창정책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등으로 역시 혼돈에 싸여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점점 우리 생활과 밀착되어가고 심지어 글쓰기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오늘날 교회 또한 내부적으로는 교인들의 세속화된 신앙의 양태, 외부적으로는 크리스천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실 지금과 같은 국내외 상황을 예상하지는 못하고 끝낸 시편들이지만 필자는 이 시를 쓰는 동안 우리나라의 앞날과 한국교회의 장래 그리고 지구촌의 미래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였다. 이러한 필자의 생각을 이 시를 읽는 독자들, 그들이 크리스천이거나 아니거나를 막론하고 공감해 주지는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이 시집을 엮는다. 금년 7월은 필자가 대학 4학년 시절인 1966년 7월 김춘수 은사님으로부터 시단에 데뷔한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달이다. 그동안 시 쓰기와 시에 관련된 여러 형태의 산문 쓰기를 병행한 결과 필자는 겨우 아홉 권의 시집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연구논문과 시에 관련된 평론집을 아홉 권 내었다는 것과 다른 이들과 함께 중고등학교 국어 관련 교과서를 몇 권 내었다는 데서 다소 위안을 받고 있다. 이렇게 많은 책을 내도록 건강과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와 두 아들 내외와 세 손녀, 손자들과 함께 이 시집을 내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 이 시집을 낼 기회를 마련해 준 부산문화재단 관계자와 시집 제작을 맡아준 작가마을 배재경 시인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바이다, 그리고 작품세계를 목회자와 평론가 입장에서 평가해 준 박남훈 목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2026년 7월 해운대 와우산 기슭에서 양왕용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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