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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성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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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봄의 향연>

성완용

충북 음성에서 출생.
전 충북 음성군 행정공무원 초임근무.
전 충북 청주시 우암어린이회관장 정년퇴임.
『고어와 이야기』 출간.
『고사성어와 법고창신』 출간.
『후평서예 명언집』 출간.
시집 『별 하나』 출간.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 수상.
2022년 이전 10년간 한문 강사 역임.
2023년 3월~현재 청주 한문 연수원 교수.
푸른솔 문학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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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별 하나> - 2023년 4월  더보기

저를 보시오? 저도 평범平凡하게 살지는 않았지만, 세상 풍파風波 지내면서 덕德을 남에게 주지는 못했지만 선善하게 살아왔습니다. 칠십 넘어 괴이怪異한 일로 눈물 많이 흘렸소. 이제 애상哀傷을 훌훌 벗고 다시 글을 쓰려고 합니다. 공자孔子는 재상宰相 하려다 꿈을 날리고 그래서 위기일발危機一髮 면한 후 명 강의講義를 했소. 맹자孟子도 관직 이리저리 찾아보았지만 왕도王道의 꿈 실현 못 하고 롱단壟斷 후에 제자들을 길렀소. 문왕文王은 옥獄에서 주역周易을 지었고, 부인도 남편의 뜻을 받들어 역경易經을 만들었소. 굴원屈原의 충성심忠誠心을 시기하여 귀양살이하며 이소離騷와 어부가漁父歌를 짓고 몸에 돌을 묶어 멱라수에 빠졌다오. 사마천司馬遷은 이광의 연좌죄가 부당하다고 간하다가 궁형宮刑을 당하고는 사기史記를 썼소. 곤궁困窮함을 이기지 못하며 갖은 역경逆境 속에서 빛나는 일들이지요. 내! 지옥 천당 가지는 않았으나 다 맛 본 사람이오. 2017. 1.26일 청천벽력 같은 소식 듣고 1.27일 두시부터 너무나 많은 눈물 흘리며 그때부터 글을 씁니다.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께서 시詩 잘 짓는다고 호號를 지어 주기를 심정心情이라 불렀소. 73 나이에 호를 바꾸었소. 이제 돌아가자. 돌아가야지. 마음으로나마 당골 뒤뜰(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자연부락 이름)에서 살던 곳 뒤 뜰로, 자작 호 후평後坪, 아무 욕심도 없습니다. 이제 주름살 손 다리미질하며 더 이상 말하지는 않겠소. 단풍丹楓 곱게 물든 나이에 나의 심정, 읽고, 보고, 들은 해방 후(40년대 후부터) 찌든 삶에 지나온 일들을 생각나는 대로 사설(辭說 : 잔소리와 푸념) 같은 시 한 수 몇 줄 써서 올리오니 좋게좋게 읽어주 시면 고마울 뿐입니다. 단풍잎 떨어지고 눈보라 칠 때 함박눈이 많이 쌓이면 나도 없겠지. 2023년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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