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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박경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7년, 경상북도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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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바람의 글>

박경희

경상북도 경주출생.
2006년 『조선문학』으로 시, 2025년 『월간문학』으로 소설 등단.
2013년 대구일보 전국수필대전 입상.
시집 『비탈에 선 자작나무』 등.
제9회 한국문학백년상, 제37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수상.
예도, 시 숨 동인.
현재 한국문인협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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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람의 글> - 2026년 8월  더보기

이 작은 시의 무게가 숲속 길 홀로 거닐다 내려앉은 꽃잎처럼 그리움 한 조각일 수 있기를 이 작은 시의 빛깔이 어둠 속에서 절망하는 이들에게 반딧불 같은 한 점 푸른빛이 될 수 있기를 평생 시집을 한 권만 내기로 마음먹은 적이 있었다. 혹시라도 내 시집이 분리수거의 수고로움이 될까 염려해서다. 이백여 편의 시를 컴퓨터에서 통째로 날려버렸을 때도시가 컴퓨터만 무겁게 했었나보다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 나의 첫 시집 『비탈에 선 자작나무』가 생의 비바람을 견디면서 버티어 온 몸부림이었다면 『바람의 글』은 비바람을 견뎌낸 내 삶을 돌아보면서 깨달음을 쓴 시다. 한 톨의 작은 열매를 위해 나무는 어둠 속에서 홀로 통증을 견디면서 흔들렸다는 것을 이순이 지나고서야 깨달았다. 이 시를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2026년 여름날의 오후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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