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칠레에서 태어난 파블로 네루다는 지난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이른 나이에 유명해진 그는 1920년부터 1927년까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살았습니다. 그 시기에 발표한 작품으로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가 있습니다. 네루다를 세상에 알린 작품으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네루다는 평생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다양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주 중요한 정치 활동가였으며, 공산당원이자, 시민운동가이기도 했지요. 또한 시가 가진 특별한 힘으로 세상을 바꾸려 노력한 혁명적인 시인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스페인어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정성의 세계를 그려 냈고, 그가 남긴 영향력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네루다가 1971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을 때 스웨덴 한림원은 그를 가리켜 ‘아메리카 대륙의 운명과 꿈에 생명을 불어넣은 시인’이라 평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의 책』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네루다 시선』 『100편의 사랑 소네트』 『안녕, 나의 별』 『충만한 힘』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