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가로 치바현 아사히시 출신. 초기에는 동인 활동과 앤솔로지 코믹 위주로 활동했으나, 독특한 화풍과 스토리 전개를 장기로 삼아 옴니버스나 단편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판타지적이거나 동화풍의 세계를 개그스럽게 그리면서도, 허무감이나 비애가 엿보이는 스토리를 쓰는 것이 특징. 2019년 출간된 SF 코믹스《바빌론까지는 몇 광년?》은 다음 해 성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