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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시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으나 청춘 시절에 찾아온 혹독하고 질긴 병마와 싸우면서 삶에 대한 의문을 풀어보기 위해 신학의 길에 들어섰다. 얼마 되지 않아 삶의 의문은 죽는 날까지 계속된다는 것을 알았으며, 진보 성향을 지닌다고 일컬어지는 몇몇 교회를 오가며 나를 포함한 세상의 이분법을 조금쯤은 벗어나 살아보기를 실험하고 있다. 새벽에 깨어 있기를 좋아하며 때로 트로트 가사에 매혹되고 ‘들판으로 달려가자’라는 문장을 사랑한다. 현재 경기도 양주에서 어머니와 함께 늙어가는 중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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