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유닉스와 리눅스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해 왔다. 제록스와 UPS, 휴렛팩커드, 아마존닷컴에서 꾸준히 리눅스를 사용했으며, 소규모 비즈니스에서부터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에서 테크니컬 컨설턴트로 활동해 왔다.
CentOS와 레드햇 기업용 리눅스, 수세(SUSE) 리눅스 기업용 서버와 우분투 관련 전문 경력도 있다. 개인 프로젝트에 데비안(Debian)과 슬랙웨어(Slackware), 크런치뱅(CrunchBang) 등의 여러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했으며, 리눅스 외에도 AIX나 HP-UX, 솔라리스를 비롯한 상용 유닉스 운영체제를 지원한 경험도 있다.
어떻게 하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즐긴다. 『Linux for Beginners and Command Line Kung Fu』(2014)를 집필했으며, 블로그와 온라인 비디오 학습 강의를 제공하는 리눅스 트레이닝 아카데미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를 찾는 것이다. 주제가 방대하다면 더욱 그러한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을 정도로 자료들이 매우 많을 때가 있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경우는 일단 방향을 정해 놓고 시작했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개념과 프로그래밍 예제를 접하고 설명되지 않은 미묘한 차이점을 만나는 경우다. 이렇게 되면 마음은 답답해지고 해답을 얻기보단 더 많은 질문거리로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은 여러분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파이썬 언어에 대해 어떤 배경 지식도 없다고 가정한다. 책을 읽기 위해 미리 알아야 할 것이 없다는 의미다. 이 책은 여러분을 논리적이고 체계화된 방법으로 한 단계씩 이끌어 줄 것이다. 새로운 개념이나 코드 혹은 용어가 나온다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설명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