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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주에서 출생, 2003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독거소녀삐삐』『장미키스』『사슴목발애인』『입술거울』『여우장갑』이 있으며, 최계락문학상, 시산맥작품상을 수상했다.
<독거소녀 삐삐> - 2022년 5월 더보기
검은 솥이 흰 두부를 끓이고 있다 두부는 몸 전체가 마음, 으깨지기 쉽고 모서리가 고즈넉한 고요, 저 말고는 아무도 가두지 않는 작은 상자, 역병과 전쟁의 반대말, 평화와 일상의 동의어, 칼로 자른 듯 분명하지만 속속들이 부드러운 미래, 희고 슴슴한 질문으로 가득하다 흰 두부가 검은 솥을 끓이고 있다 2022년 4월 최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