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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김정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제주

최근작
2026년 8월 <마녀 우체국>

김정숙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스토리텔링 학습지도로 오랫동안 공부방을 운영했고, 초등, 중등, 인턴교사를 해왔습니다. 2008년 「한라짱 몽생이」로 등단하여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기행 수필집 『음악이 흐르는 바다카페』(2014), 동화집 『물결아줌마 치맛자락』(2015), 『구젱기 짝꿍』(2018), 『할아버지의 이팝마』(2025), 『마녀 우체국』(2026), 그림책 『곶자왈 몽생이』(2020), 『마법을 부리는 지구별』(2021), 『구름 강아지』(2022), 『아기 노리와 오두막 할머니』(2025)가 있습니다. 현) 해동문학 회원,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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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마녀 우체국> - 2026년 8월  더보기

어린이 여러분!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 본 적이 있나요? 저는 집 앞에 빨간 우체통이 놓여 있는 집을 보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진답니다. 바람이 배달해온 단풍잎 한 장이라도 꺼내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세상에는 이보다 더 좋은 우체통이 있답니다. 바로 마음속 우체통이에요. 여러분의 마음속에 우체통 하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오늘 떠오른 생각과 한 줄의 글,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한마디 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간절한 바람, 살포시 묻어둔 비밀, 가끔 느끼는 순간의 마음도 살며시 넣어보세요. 오래 지나 꺼내 봤을 때 특별한 편지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평범한 하루가 어느 날 문득 특별해지고 작은 마음 하나가 커다란 용기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 혹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속의 게임과 친구를 맺고 있나요? 잠시 화면에서 눈을 떼고 주변을 살짝 둘러보세요. 마주치는 모든 풍경마다 마법이 숨어 있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그 마법을 자주 만날 수 있답니다. 바람이랑 돌담, 오름이랑 조랑말, 들꽃이랑 노루, 바다와 갈매기,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길에서 작은 마음 하나를 발견하게 되지요.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속에 들어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지요. 이번 동화집에서는 남극의 황금펭귄, 우편배달부가 되어 마녀 우체국으로 향하는 아이, 그림자 나라로 여행하는 집고양이, 꿈을 노래하는 아이들, 우주 물고기를 만났고 그들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그리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여러분의 작은 상상 하나가 여러분의 일상을 특별한 판타지 세계로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 책장을 덮었을 때 『마녀 우체국』에서 여러분의 마음속 우체통으로 한 줄의 편지가 배달되길 소망합니다. 여전히 마음에 어린이를 품고 사는 어른들에게도 『마녀 우체국』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쉼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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