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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봉 법장1351년(충정왕 3)에 출생하여 1428년(세종 10) 입적한 고려 말~조선 초의 고승이다. 성은 김씨, 본관은 신주愼州, 호는 고봉高峰 또는 지숭志崇이다. 20세에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일찍이 승과에 급제하였으나, 이는 명리名利를 위하는 길이라 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입산하여 보제 존자普濟尊者 혜근慧勤(1320~1376)을 스승으로 삼고 법맥을 이었다. 항상 머리카락을 두 치 정도로 기르고 발우 하나와 표주박 하나를 가지고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고 전해진다. 안동 청량산 청량암淸凉庵에 암자를 짓고 선정을 닦았다. 그 후에도 오랫동안 산야로 돌아다니며 소요하다가 1395년(태조 4)부터는 송광사松廣寺에 주석하였다. 대사는 그해 송광사를 중창하기를 서원하여 1399년(정종 1) 불법승佛法僧 전당殿堂 두세 채를 완공하였다. 이 공로로 조계산 16국사 중의 마지막 한 분으로 추대되었다. ![]() ![]()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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