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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1999) <사과나무 향기>(2011) <까마귀 울다>(2021) 장편 <아아 님은 가지 않았습니다>(2006) 시집 <나비 문신을 한 사람>(2015)
<까마귀 울다> - 2021년 1월 더보기
수록 작품은, 한 편을 빼고 모두 원고지 30장 안팎의 분량이다. 단편소설로는 길이가 짧은 편이다. 소설의 서사와 구성을 가능한 한 단일하게 단순화시켜 보자는 목적으로 시도해 본 것이다. 근래의 단편이 길어진 데 대한 반작용도 없지 않으나, 그보다는 단편의 요체를 외면적인 길이보다 내용 면의 단일 서사에서 찾은 결과이다. 그런 뜻에서 ‘단편’보다는 ‘단편’에 가깝다. 이는 내 나름대로 단편의 한 형태를 완성시켜 보려는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