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창조문학 신인상(동시) 2008년 한국 안데르센 은 상(장편 동화), 2010년 천강문학상 우수상(동시)을 탔어요. 유치원 원장과 교사로 아이들과 오랫동안 지냈으며, 교회와 요양원(특수목회) 목사 사모로 성도들과 요양원 어르신들을 30여 년간 섬겼어요.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외계인 아저씨의 꽃돗자리> 외 여러 권, 동시집 <고양이 학교 그네 교실> 외 여러 권이 있어요. 기획물, 멸종위기 야생식물 동시·동화집 <햇볕과 비와 바람이 키운 우리 야생화 이야기> 외 여러 권, 그림책 <빨간 털실>, 예쁜 말 성경(공저) 등이 있어요. <햇볕과 비와 바람이 키운 우리 야생화 이야기>는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2021년 1차 문학나눔도서 선정,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출간하였어요. <제주에서 연해주까지 역사 속에 깃든 우리 떡 이야기>와 <빨간 털실>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으로 선정되었어요.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어요.
마음속에 간직한 글의 씨앗이 자라서 예쁜 꽃이 피면 한 송이씩 정성껏 세상 밖으로 꺼내놓는 일을 동시 짓기라고 생각해요. 동심을 먹고 자라는 꽃송이는 어린이들 마음에도, 어른들 마음에도 있지요. 그 꽃송이를 잘 키워 너도나도 읽고 간직한다면 세상은 더깨끗하고 아름다워질 거예요. 동시에는 그런 큰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