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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섀프턴(Leanne Shapton)어린 시절 오빠를 따라 수영을 시작했다. 우연히 시작한 수영은 곧 십대의 삶의 전부가 된다. 새벽 추위를 뚫고 물속에 뛰어드는 치열한 시간을 지나 올림픽 대표팀을 뽑는 선발전까지 나가지만, 출전은 하지 못하고 그만둔다. 수영장 레일과 네 벽이 사라진 삶은 막막하고 막연하다. 주변 열여섯 살들의 일상을 따라가려고 닥치는 대로 애쓰는 동안 그를 지탱한 것은 물속에서 배운 단련과 반복의 습관이었다. 수영장을 100바퀴 돌듯 100장의 드로잉을 그리는 시간을 지나 이제는 『타임』 선정 세계 100대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그의 짙고도 빛나는 긴 단련의 기록이 『수영 그만두기』에 담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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