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현 가스야정 사이도사키에서 태어났다.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에 《문예한국》으로 등단하였다.
돌아보니 인생은 순간이요 바람이었다. 수필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공허한 하늘을 쳐다보며 자주 한숨을 쉬었을 것이다. 이제는 건강뿐이다. 나는 오늘도 산비탈 집을 오르내리며 다릿심을 키운다.
수필집으로는 《왕바람을 맞다가 장대비에 젖다가》 《농악은 봄바람을 타고》 《도다리는 왜 집을 나갔을까》 등이 있다. 2015년에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고, 제41회 조연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문인협회, 경남문인협회 회원이며, 경남문학관 이사와 진해문인협회 고문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