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장곡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어 교사다. 공부의 시작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것이라 했던 신영복 선생님의 말처럼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다시 발까지로 확장할 수 있는 여정을 위해 동료와 학교와 마을과 열심히 소통하고 고민하며 배우는 중이다. 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할 때 가장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