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발데스는 오스피탈레트 데 요브레가트(Hospitalet de Llobregat)에서 태어났다. 축구선수로서 그의 경력은 FC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하고 전개되었다. 열 살이 되던 해인 1992년 7월 1일에 입단했다. 가족의 이사로 테네리페(Tenerife)에서 2년 동안 지낸 뒤 1995년에 FC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그는 여러 하위 팀을 거쳐 재 입단에 성공했다.
2002-2003 시즌에 1군 팀에 데뷔한 이래로 라리가(la Liga) 6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월드컵 1회 우승,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1회 우승,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사모라 상(賞) 다섯 시즌 수상(그 중 네 시즌은 연속 수상) 등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했다.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이자 카를레스 푸욜(Carles Puyol)과 사비 에르난데스(Xavi Hern?ndez)의 뒤를 이어 주장이 되었다. FC 바르셀로나 1군에서의 공식 출장 기록은 500 경기를 상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