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고대신문〉〈농민신문〉 편집인을 지냈다. 영문학 번역생활을 하며 ‘찰스 디킨스 소설연구’ 발표. 옮긴 책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두 도시 이야기》 등이 있다.〈현대문학〉 추천으로 문단 데뷔. 창작소설 《인간면허》 《사냥시대》, 민속학 《조선상말전》을 편찬해 냈다.
‘제물포’하면 목이 멥니다, 그리움에
제가 왜 이런 풋내 나는 듯한 소릴 하는지는 ‘제밀댁 이야기’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분이 생각’을 보면 문득 아시게 될 겁니다.
한 사내가 오랜 기간 사유의 자궁에 품어 세상에 내보내는 이 자식들이 혹여 풍진에 기죽지 말고 잘 살아남기를 기원합니다.
‘인간면허 시대’는 정의를 외치다 쓰러진 귀하의 말 없는 절규가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