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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의 대부분을 대전에서 보냈고, 삼십여 년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다 병으로 조기 퇴직한 뒤 풀과 나무를 벗 삼아 조촐하게 나이 들어가는 중입니다. 수필집으로 ≪롤러블레이드 타는 여자≫ ≪행복은 힘이 세다≫ ≪기쁨이 노을처럼≫ ≪괜찮다, 괜찮다≫ 그림책으로 ≪너로구나! 꽃아이≫ 서간집으로 ≪세월의 흔적≫이 있고 이번에 수필집 ≪슴슴한 호사≫를 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