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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윤미경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3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곡성

최근작
2025년 7월 <할머니의 가계부>

윤미경

동화와 동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012년 황금펜 문학상에 동화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2019년 《시간 거북이의 어제 안경》으로 창작동화대상에서 장편 대상을 받았고, 2024년 《사거리 반점 을숙 씨》로 열린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그림책 《엄마는 카멜레온》 《그 오월의 딸기》 동화 《빨간 구두 춘맹 씨》 《글자를 품은 그림》 《전국 2위 이제나》 《특별한 학교의 최우수 선생님》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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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그림자 상어> - 2024년 3월  더보기

누군가의 그림자로 살고 있지 않나요? 언젠가 딸아이를 데리러 갔던 길이었어요. 똑같은 검정색 롱패딩을 입고 몰려나오는 딸아이와 친구들을 보며 ‘꼭 상어 떼 같아!’는 말을 했어요. 무심코 내뱉었던 내 말에 아이들이 물방울처럼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지요. 그 물방울 하나가 가슴에서 튀어 올라 작은 파장을 만들고 마침내 《그림자 상어》라는 동화로 태어났어요. 어느 날인가부터 유행처럼 번지던 검정색 롱패딩의 물결. 겨울만 되면 여전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지요. 남들처럼 해야 한다는 생각, 남이 하니까 무심코 따라 하게 되는 행동들. 친구들 사이에서 우리는 간혹 이런 힘든 상황에 마주치기도 해요. 친구란 무엇일까요? 하교할 때 같이 집에 가는 사이? 함께 뒷담화하는 사이? 와이파이를 공유하는 사이? 그렇다면 진정한 친구란 무엇일까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는 친구는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없죠. 나의 부족함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진심을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친구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억지로 흉내 내지 않더라도 진정한 친구라면 서로의 진심이 만나 알게 모르게 닮아가는 법이에요. 하지만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일보다 더 중요한 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에요. 누군가의 그림자가 아닌 당당한 자존감을 가지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친구도 사랑할 수 있으니까요. 진심 어린 사랑을 아는 사람만이 똑같은 사랑을 나눠 줄 수 있지요. 내가 힘들 때 끝까지 내 곁을 지켜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나요? 친구가 힘들어할 때 끝까지 남아서 응원해 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답을 할 수 있는 여러분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여러분의 베프가 되고 싶은 작가 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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