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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라문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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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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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msra81

라문숙

어른이 되었고 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틈만 나면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 그림책을 펼쳤다. 아이가 성장한 이후로도 오랫동안 그림 너머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몇 글자 되지 않는 짧은 문장 뒤에 가려진 마음들을 읽었다. 피식 웃으며 책장을 넘긴 그림책을 어느 날엔 눈물을 뚝뚝 떨구며 읽기도 했다. 그림책을 향한 오랜 애정으로 그림책 에세이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을 썼고 그 외에도 《전업 주부입니다만》, 《깊이에 눈뜨는 시간》 등 에세이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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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네가 있는 것만으로> - 2025년 7월  더보기

“사람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이야기” 우리말로 옮기는 동안 자연스레 지난 기억들을 떠올렸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던 때로부터 잠든 갓난아이가 신기해서 침대 옆에 앉아 한참을 지켜보던 시간들, 아이와 함께 기뻐했고 또 상심했던 날들이 생생했습니다. 그런 날들에 이 책의 할머니가 보낸 편지를 받았다면 저도 아이도 얼마나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을까 싶었지요. 그렇기에 이제는 출산과 육아에서 멀어진, 어느새 할머니에 가까워진 제게도 이 책이 준 울림이 적지 않았습니다. 제가 읽은 이 그림책은 사람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오랜 시간을 살아본 사람이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아갈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응원이자 삶 자체에 대한 헌사라고 할까요. 한 생명을 새로 맞이한 부모들뿐 아니라, 아이에서 청소년이 된 사춘기 아이들,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는 모든 이들이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쁨과 감동을 준다는 것을, 태어날 때부터 세상을 환히 밝혀온 존재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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