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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정도상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양 마천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5년 11월 <소년 동주>

정도상

정도상 『찔레꽃』, 『낙타』, 『은행나무 소년』, 『마음오를꽃』, 『꽃잎처럼』 등 다수의 소설을 썼고, 『남북한 청소년 말모이』, 『남북한 어린이 말모이』 등을 펴냈다. 단재상, 요산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거창 평화인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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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큰글자도서] 은행나무 소년 1 > - 2018년 9월  더보기

생각해보면 천사마을 사람들은 재개발조합이나 용역, 그리고 경찰과 싸운 게 아니었다. 함께 마을을 이루었던 인간관계와 싸우고, 밀려오는 두려움과 싸우고, 보잘것없는 전재산과, 생의 밑바닥과 외로움과 싸웠다. 온갖 애증과 무너지려는 꿈과 격투했고 끝내 패배했다. 하지만 그 격투를 통해 그들은 존엄성을 지켜냈다. 존엄성이 전제된 패배는 패배가 아니다. 세상이 패배의 끝없는 반복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패배를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 패배 속에서 소년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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