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계간 《에세이스트》로 등단하여 첫 수필집 《60, 내 생의 쉼표》를 펴냈다. 그 쉼표 속에서 9년간 두 손녀를 돌보며 그림을 배우고 수필과 시를 썼다.
때론 힘겨운 언덕을 오르내리기도 하고 천둥번개와 사나운 폭우가 지나가기도 했지만, 돌아보니 그런 날보다 맑은 날이 더 많았고, 내게 주어진 시간을 촘촘히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살아온 이야기를 칠순기념문집 《70, 내 생의 청춘》에 담았다. 이 책은 나의 내밀한 고백이자 열정을 다해 살아온 청춘 스케치북이다.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광진지부, 느티나무문우회, 일현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 광진문학 신인상, 2013년 《60, 내생의 쉼표》가 세종도서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2022년 《70, 내 생의 청춘》을 펴내고 다수의 동인지에 글을 발표했다. 그리고 년 민화 그룹전시회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