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행복한우리동네의원과 협동조합 행복농장에서 일하고 있다. 마음껏 마음을 아파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마음이 아픈 이들이 자신들의 삶의 거처에서 함께 일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2020), 《(죽음)을 꿈꾸는 아이들》(2022) 등이 있다.
미친 게 아니라 아픈 겁니다
나 같은 ADHD 성향이 문제행동으로 취급받지 않고, 망상이나 환청을 숨기지 않아도 되며 중증 정신질환자도 사람대접을 받을 수 있는 세상. 자신의 아픔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 마음껏 마음을 아파할 수 있는 세상. 나는 그런 세상을 위한 혁명을 꿈꾼다.
이 책은 나의 혁명에 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