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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순수문학, 소녀만화, 로맨스 판타지 소설, 왕자님과 소녀를 좋아하는 작가. 조숙하고 현실적인 초등학생, 여중생, 여고생, 여대생을 거쳤지만 현재는 철이 없다. 현재에 만족하는 중. ‘엘리스’라는 닉네임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좋아하는 테마는 불안. 두 번째 앨리스는 2012년 가을에 시작해서 2014년 초에 3부작으로 완결한 이야기다. 키워드는 세 가지. 하나는 ‘서브남을 위한 소설’로, 지금까지 그늘에서 서브남을 응원해 오신 무수한 로맨스 독자님의 응원을 받았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두 번째는 ‘메타소설’. 소설 속에서 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다. 오랜 세월 로맨스 소설을 애독해 온 독자의 마음으로, 또 부족하나마 그 장르에서 글을 쓰게 된 작가의 마음으로 마음에 맞는 친구와 수다 떨듯 이야기를 구성했다. 마지막은 ‘결함’ 혹은 ‘불안’이다. 이 부분은 작품을 통해서 함께해 주시기를. 마지막 장을 덮으며 주인공들의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지신다면 작가로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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